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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해살이

여러해살이는 한 번 씨앗을 뿌리거나 심은 뒤 여러 해 동안 살아가는 식물을 가리킨다. 다년생식물이라고도 한다. 한 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뒤 죽는 한해살이 식물이나 두 해에 걸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뒤 죽는 두해살이 식물과는 대조적인 특징을 가진다.

특징

  • 생존 기간: 여러해살이 식물은 최소 2년 이상 생존하며, 환경 조건이 맞는다면 수십 년, 심지어 수백 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
  • 월동: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땅속줄기, 뿌리, 구근 등의 형태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봄이 되면 저장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다시 싹을 틔우고 성장한다.
  • 번식: 씨앗으로 번식하는 경우도 있지만, 뿌리나 줄기, 잎 등을 통해 영양 번식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 번식은 환경에 잘 적응한 개체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빠르게 번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생태적 역할: 토양을 안정시키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특정 곤충이나 동물의 먹이 또는 서식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분류

  • 초본 여러해살이: 잎이나 줄기가 겨울에 말라 죽지만, 뿌리나 땅속줄기 등은 살아남아 이듬해 봄에 다시 싹을 틔우는 식물이다. (예: 붓꽃, 엉겅퀴)
  • 목본 여러해살이: 나무처럼 줄기가 단단하고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살아있는 식물이다. (예: 소나무, 참나무)

활용

  • 정원 및 조경: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관리하기 용이하여 정원이나 공원 등에 많이 식재된다.
  • 식용: 아스파라거스, 부추 등 일부 여러해살이 식물은 식용으로 재배된다.
  • 약용: 도라지, 작약 등 일부 여러해살이 식물은 약재로 사용된다.

주의사항

  • 일부 여러해살이 식물은 번식력이 강하여 주변 식물을 억압하거나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으므로, 식재 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