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사 스폴딩
에스페란사 스폴딩 (Esperanza Spalding, 1984년 10월 18일 ~ )은 미국의 재즈 베이시스트, 싱어송라이터, 작곡가이다. 그녀는 다수의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뛰어난 연주 실력과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생애 및 경력
에스페란사 스폴딩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나 음악적 재능을 일찍부터 드러냈다. 5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이후 더블 베이스를 배우기 시작하여 재즈에 심취하게 되었다. 포틀랜드 주립 대학교에서 음악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버클리 음악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8년 데뷔 앨범 《Junjo》를 발표하며 재즈계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Esperanza》 (2008), 《Chamber Music Society》 (2010), 《Radio Music Society》 (2012) 등 다양한 앨범을 발표하며 평론가와 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1년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상은 재즈 아티스트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수상이었다.
그녀의 음악은 재즈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팝, 클래식, 브라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또한, 그녀는 뛰어난 보컬 실력과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하여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음반 목록
- Junjo (2006)
- Esperanza (2008)
- Chamber Music Society (2010)
- Radio Music Society (2012)
- Emily's D+Evolution (2016)
- 12 Little Spells (2018)
- Songwrights Apothecary Lab (2021)
수상 경력
-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2011)
-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2013) (《Radio Music Society》)
-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2020) (《12 Little Spells》)
기타
에스페란사 스폴딩은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