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신칸센
아키타 신칸센 (秋田新幹線)은 일본의 신칸센 노선 중 하나로, 도호쿠 신칸센의 모리오카역에서 분기하여 아키타현의 아키타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정식 명칭은 도호쿠 신칸센의 지선이며, 재래선인 다자와코선과 오우 본선의 일부 구간을 개량하여 운행한다.
개요
아키타 신칸센은 1997년 3월 22일에 개업했으며, '고마치(こまち)'라는 이름의 E3계 전동차가 운행된다. 아키타 신칸센은 표준궤인 신칸센과 협궤인 재래선 구간을 모두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 궤간 가변 기술을 적용하려 했으나, 기술적인 문제와 비용 문제로 인해 기존 재래선 구간을 표준궤로 개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따라서, 아키타 신칸센은 '미니 신칸센'으로 분류되며, 최고 속도는 신칸센 구간에서는 275km/h, 재래선 구간에서는 130km/h로 제한된다.
노선 정보
- 노선 거리: 127.3km (모리오카 - 아키타)
- 궤간: 1,435mm (표준궤)
- 전기 방식: 교류 25,000V, 50Hz
- 최고 속도: 275km/h (신칸센 구간), 130km/h (재래선 구간)
- 사용 차량: E6계 전동차 (2014년 이후)
역 목록
- 모리오카 (盛岡)
- 시즈쿠이시 (雫石)
- 다자와코 (田沢湖)
- 가쿠노다테 (角館)
- 오마가리 (大曲)
- 아키타 (秋田)
특징
아키타 신칸센은 아키타현의 관광 자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다자와코와 가쿠노다테 등 관광 명소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도쿄 방면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아키타현과 수도권 간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