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사우루스
아에로사우루스(Aerosaurus)는 전기 페름기에 살았던 멸종된 스페나코돈트과의 단궁류 속이다.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에서 발견된 화석을 통해 알려져 있다. 아에로사우루스는 육식성이었으며, 몸길이는 약 1.5미터에서 2미터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
아에로사우루스의 가장 큰 특징은 등 쪽에 돛과 같이 솟아오른 신경배돌기이다. 이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체온 조절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돛의 형태는 스페나코돈이나 디메트로돈과 유사하지만, 척추뼈의 구조는 다소 다르다.
분류
아에로사우루스는 스페나코돈트과에 속하며, 스페나코돈과의 초기 형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아에로사우루스는 두 종으로 나뉜다:
- Aerosaurus greenleeorum
- Aerosaurus wellesi
고생태학
아에로사우루스는 페름기 초기의 반건조 환경에서 살았으며, 다양한 양서류, 파충류, 그리고 다른 초기 단궁류들과 함께 서식했다. 강력한 턱과 이빨을 사용하여 다른 작은 동물들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