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

시오카와 마사주로 (塩川正十郎, 1921년 10월 13일 ~ 2015년 9월 19일)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중의원 의원을 지냈으며, 운수대신, 자치대신, 내각관방장관, 문부대신, 재무대신 등 주요 각료직을 역임했다. 오사카부 출신이다.

생애

시오카와 마사주로는 1921년 오사카부에서 태어났다.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 후, 스미토모화학공업에 입사했다. 1967년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여 처음 당선되었으며, 이후 12선 의원을 지냈다.

정계 입문 후, 자유민주당 내에서 미즈타파 (水田派), 나카소네파 (中曽根派) 등 여러 파벌을 거쳤다. 운수대신 (1980년), 자치대신 겸 국가공안위원장 (1981년), 내각관방장관 (1986년), 문부대신 (1991년), 재무대신 (2001년) 등 주요 각료직을 역임하며 정책 결정에 깊이 관여했다. 특히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에서 재무대신을 맡아 경제 재건 및 재정 건전화 정책을 추진했다.

정계 은퇴 후에도 사회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5년 9월 19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정치적 입장 및 평가

시오카와 마사주로는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경제 정책에서는 시장 경제 원칙을 중시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국가주의적 관점을 견지했다. 뛰어난 정책 결정 능력과 강직한 성품으로 인해 정치권 내에서 존경을 받았으며,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면모로 대중에게도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주요 경력

• 1967년: 중의원 의원 첫 당선
• 1980년: 운수대신
• 1981년: 자치대신 겸 국가공안위원장
• 1986년: 내각관방장관
• 1991년: 문부대신
• 2001년: 재무대신

참고 문헌

• 시오카와 마사주로 관련 일본어 위키백과 문서
• 각종 언론 기사 및 인터뷰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