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바라시
시마바라시 (일본어: 島原市, Shimabara-shi)는 일본 나가사키현의 시마바라 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시이다. 운젠다케 산기슭에 위치하며, 시마바라 성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온천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1991년 운젠다케 화산 폭발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관광 도시로 재건되었다.
역사
- 에도 시대: 시마바라 번의 중심지로 시마바라 성이 축성되었다.
- 1637년: 시마바라의 난이 발생하여 막부의 탄압을 받았다.
- 메이지 시대: 폐번치현 이후 나가사키현에 편입되었다.
- 1940년: 시마바라정이 시로 승격하여 시마바라시가 되었다.
- 1991년: 운젠다케 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 사업을 통해 재건되었다.
지리
시마바라 반도 남동쪽에 위치하며, 운젠다케를 배경으로 시마바라 평야가 펼쳐져 있다. 해안선을 따라 해수욕장과 온천이 발달해 있으며, 시내에는 깨끗한 용수가 흐르는 수로가 특징적이다.
산업
주요 산업은 관광업이며, 온천, 시마바라 성, 운젠다케 등의 관광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농업으로는 쌀, 채소, 과일 등이 재배되며, 어업도 활발하다.
관광 명소
- 시마바라 성: 시마바라 번의 중심 성곽으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운젠다케: 활화산으로, 주변에 온천과 하이킹 코스가 있다.
- 시마바라 온천: 다양한 종류의 온천이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시메이소 (四明荘): 정원과 함께 잉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역사적인 가옥.
- 미즈나시혼진후카에도테라스(水無本陣ふかえ堂): 1991년 운젠 화산 폭발의 피해를 보여주는 유적지.
- 구치노쓰항: 시마바라 반도 남단에 위치한 항구도시.
교통
- 철도: 시마바라 철도 시마바라 신선
- 버스: 시마바라 시내 및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 항만: 구마모토현으로 연결되는 페리 운항
특산물
- 구즈키리(칡국수)
- 구토우미소(땅콩된장)
- 가스테라
기타
시마바라시는 자매 도시로 대한민국의 충주시와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