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영화)

스플릿은 2016년에 개봉한 미국의 심리 스릴러 영화이다. M. 나이트 샤말란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제임스 맥어보이, 안야 테일러-조이, 베티 버클리, 찰리 크레이, 헤일리 루 리차드슨 등이 출연한다. 23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 인격 장애 환자 케빈 크럼블을 중심으로, 그가 납치한 세 명의 소녀와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케빈의 인격 중 가장 강력하고 잔인한 인격인 '더 비스트'는 납치된 소녀들을 희생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소녀들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영화는 2015년 영화 언브레이커블과 연결되는 속편으로, 두 작품 모두 샤말란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반전과 서스펜스를 활용한다.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임스 맥어보이의 다중 인격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으며, 속편인 글래스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