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새
속새는 쇠뜨기목 속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Equisetum hyemale이다. 줄기의 마디가 성기고 잎이 퇴화하여 잎집만 남아 있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특징
- 형태: 높이는 30~100cm 정도이며, 곧게 자라는 줄기는 짙은 녹색을 띤다. 줄기 표면은 규산 성분 때문에 거칠다.
- 잎: 잎은 퇴화하여 줄기의 각 마디에 검은색 띠 모양의 잎집으로 존재한다. 잎집의 끝은 뾰족한 이빨 모양으로 갈라진다.
- 생식: 포자로 번식하며, 포자낭이삭은 줄기 끝에 원뿔 모양으로 달린다.
- 서식지: 습기가 많은 땅이나 물가에서 자란다.
용도
- 약용: 한방에서는 이뇨, 해열, 지혈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연마재: 줄기에 규산 성분이 많아 예전에는 나무나 금속을 닦는 연마재로 사용되었다.
- 관상용: 독특한 형태 때문에 정원이나 화분에 심어 관상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주의사항
- 속새에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