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초네로스

로스 초네로스 (Los Choneros)는 에콰도르의 가장 강력한 범죄 조직 중 하나이다. 마약 밀매, 갈취, 살인, 강도 등 다양한 범죄 행위에 연루되어 있으며, 에콰도르 내 교도소 폭력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역사:

로스 초네로스는 1990년대 후반 만타 (Manta) 지역에서 어부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약 밀매와 같은 불법 활동에 관여하며 세력을 확장했고, 다른 범죄 조직과의 경쟁을 통해 에콰도르 내 주요 범죄 조직으로 성장했다.

활동:

로스 초네로스는 주로 마약 밀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이를 통해 조직원을 모집하고 무기를 구매한다. 또한, 갈취를 통해 지역 상인들을 괴롭히고, 경쟁 조직과의 영역 다툼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다. 에콰도르 내 교도소는 로스 초네로스의 주요 활동 무대 중 하나이며, 교도소 내 통제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조직과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직 구조:

로스 초네로스의 조직 구조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강력한 리더십 하에 여러 개의 하위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직원들은 각 지역에서 활동하며, 상위 조직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영향:

로스 초네로스는 에콰도르의 치안 불안을 야기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조직의 활동으로 인해 살인, 강도 등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교도소 내 폭력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에콰도르 정부는 로스 초네로스를 소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조직의 세력이 워낙 강력하여 쉽사리 근절되지 않고 있다.

최근 상황:

2020년 조직의 리더인 호세 아달포 마시아스 비얄마르 (별칭 "피토")가 수감된 이후에도 조직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으며, 에콰도르 내 치안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군대와 경찰력을 동원하여 로스 초네로스 소탕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