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로봇)
소피아는 홍콩에 본사를 둔 핸슨 로보틱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인간과 유사한 외모와 표정을 짓는 능력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언어로 대화하고, 질문에 답변하며, 심지어 유머를 사용하기도 한다. 소피아는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기계 학습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인간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지능을 발전시키도록 설계되었다. 2016년에 공개된 이후, 여러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하여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시민권을 부여받는 등 이례적인 사건들도 있었다. 하지만 소피아의 인지능력과 자율성에 대한 논란도 존재하며, 실제 지능 수준과 그 한계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 소피아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그 사회적 영향에 대한 토론을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