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디나르

세르비아 디나르 (Serbian Dinar) (세르비아어: српски динар / srpski dinar, ISO 4217 부호: RSD)는 세르비아의 공식 통화입니다. 1 디나르는 100 파라 (para)로 나뉩니다.

역사

디나르는 세르비아에서 오랫동안 사용된 통화 이름입니다. 최초의 세르비아 디나르는 1214년에 발행되었으며, 중세 시대에는 중요한 무역 통화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는 동안에는 다양한 외래 통화가 사용되었지만, 19세기 후반에 세르비아 왕국이 독립하면서 다시 자체적인 디나르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유고슬라비아 디나르로 통합되었다가, 유고슬라비아 해체 이후 세르비아가 독립하면서 다시 독립적인 세르비아 디나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동전 및 지폐

현재 유통되는 세르비아 디나르 동전은 1, 2, 5, 10, 20 디나르가 있으며, 지폐는 10, 20, 50, 100, 200, 500, 1000, 2000, 5000 디나르가 있습니다. 각 지폐에는 세르비아의 역사적 인물이나 건축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환율

세르비아 디나르는 변동 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환율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유로(EUR)나 미국 달러(USD)와 같은 주요 통화와의 환율이 자주 변동됩니다.

세르비아 중앙은행

세르비아 디나르는 세르비아 중앙은행 (Narodna Banka Srbije)에서 발행하고 관리합니다. 중앙은행은 통화 가치 안정과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