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랜드 지방
사우스랜드 지방 (Southland Region)은 뉴질랜드 남섬 최남단에 위치한 지방이다. 넓고 비옥한 평야 지대와 산악 지형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인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포함한다.
지리
사우스랜드 지방은 남쪽으로는 포보 해협과 태즈먼 해에 접하고, 서쪽으로는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북쪽으로는 오타고 지방과 경계를 이룬다. 주요 도시로는 인버카길이 있으며, 고어, 와이키위 등이 있다. 와이아우 강, 마타우라 강 등 여러 강이 흐르며, 비옥한 토지를 형성하여 농업에 유리하다.
경제
사우스랜드 지방의 주요 산업은 농업과 관광업이다. 양, 소 사육 등 축산업이 발달했으며, 유제품 생산도 활발하다.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밀포드 사운드, 더우트풀 사운드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특히 트레킹, 크루즈, 카약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인구 및 문화
사우스랜드 지방은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으로, 주로 농업과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다. 스코틀랜드 이주민의 영향을 받아 스코틀랜드 문화 유산이 남아있으며, 지역 축제나 행사 등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행정
사우스랜드 지방은 사우스랜드 지방 의회에서 관할하며, 인버카길 시, 고어 구, 사우스랜드 구로 나뉜다. 각 구는 자체적인 지방 정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