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사우나는 건식 또는 습식의 열기를 이용하여 땀을 내는 목욕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핀란드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어 심혈관계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종류

사우나는 크게 건식 사우나와 습식 사우나로 나눌 수 있다.

• 건식 사우나 (핀란드식 사우나): 낮은 습도 (일반적으로 20% 미만)와 높은 온도 (70~100°C)를 유지한다. 뜨겁게 달궈진 돌 위에 물을 뿌려 순간적으로 습도를 높이는 '로울리'(Löyly)라는 행위가 특징적이다.

• 습식 사우나 (터키식 사우나, 한증막): 높은 습도 (40~60%)와 비교적 낮은 온도 (40~60°C)를 유지한다. 증기를 이용하여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모공을 열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효과

사우나는 혈액 순환 개선, 근육 이완, 스트레스 해소,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면역력 강화와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고혈압, 심혈관 질환, 임산부 등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사우나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주의사항

사우나 이용 시에는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과도한 시간 동안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음주 후나 식사 직후에는 사우나 이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사우나 이용 여부와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