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무젠코
빅토르 미콜라요비치 무젠코 (우크라이나어: Віктор Миколайович Муженко, 1961년 10월 10일 ~ )는 우크라이나의 군인이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장 겸 총사령관을 역임했다.
생애
키로보흐라드주(현재의 크로피우니츠키주) 빌호바트카에서 태어났다. 1983년 레닌그라드 고등종합군사지휘학교를 졸업했다.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하여 다양한 지휘관 직책을 맡았다.
2014년 5월,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친러시아 분쟁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대테러작전(ATO)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같은 해 7월 3일,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에 의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장 겸 총사령관에 임명되었다.
무젠코는 총참모장 재임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군의 전력 강화와 현대화를 추진했다. 또한, 동부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지휘하며 국방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5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취임 후 해임되었고, 2019년 9월 루슬란 홈차크에게 총참모장직을 이임했다.
논란
일로바이스크 전투에서의 패배와 관련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은 큰 피해를 입었으며, 무젠코의 지휘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참고 자료
- 우크라이나 국방부 홈페이지
- 언론 보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