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로 유키토
키시로 유키토 (木城ゆきと, Kishiro Yukito)는 일본의 만화가이다. 1967년 3월 20일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대표작으로는 《총몽 (銃夢, Gunnm)》이 있으며, 독특한 세계관과 세밀한 작화로 국내외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생애
키시로 유키토는 어린 시절부터 만화가를 꿈꿨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만화가 데뷔를 위해 노력했다. 1984년, 《주간 소년 선데이》에 단편 《기갑편년》이 게재되며 데뷔했다. 이후 단편 작품 활동을 이어가다가, 1990년 《비즈니스 점프》에 《총몽》을 연재하면서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작품 특징
키시로 유키토의 작품은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기술과 인간의 관계, 존재의 의미 등을 탐구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총몽》은 황폐화된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갈리의 활약을 그리며, 생명, 자아, 사회 문제 등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세밀한 작화와 역동적인 액션 연출 또한 특징으로 꼽힌다.
주요 작품
- 《총몽 (銃夢, Gunnm)》 (1990-1995): 《비즈니스 점프》 연재
- 《총몽 Last Order (銃夢 Last Order)》 (2000-2014): 《울트라 점프》 연재
- 《총몽 화성전기 (銃夢火星戦記, Gunnm Mars Chronicle)》 (2014-현재): 《이브닝》 연재
영향
키시로 유키토의 작품은 다양한 매체로 각색되었다. 특히 《총몽》은 할리우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SF 만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대 만화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