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코뮤니케

북미 코뮤니케는 (North American Communiqué)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던 정치적인 성향의 뉴스레터 및 웹사이트였다. 주로 북미 지역,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좌파 및 급진적인 정치, 사회 운동에 대한 소식을 다루었다. 환경 운동, 반자본주의 운동, 반제국주의 운동, 원주민 권리 운동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분석과 논평을 제공했다.

"코뮤니케(Communiqué)"라는 단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되었으며, 공식적인 발표나 성명을 의미한다. 북미 코뮤니케는 이러한 이름처럼, 기존 언론에서 다루지 않거나 소외된 급진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북미 코뮤니케는 주로 자원봉사자들의 기고와 편집으로 운영되었으며, 영리적인 목적을 추구하지 않았다. 웹사이트는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미 코뮤니케는 재정적인 어려움과 운영상의 문제로 인해 2000년대 초반에 활동을 중단했다. 웹사이트는 현재 접속이 불가능하며, 관련 자료는 일부 아카이브에 남아있다. 북미 코뮤니케는 짧은 기간 동안 활동했지만, 당시 북미 지역의 급진적인 정치 운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