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발톱은 손가락 끝에 있는 손톱과 마찬가지로 발가락 끝을 보호하는 단단한 케라틴질의 구조물이다. 동물의 종류에 따라 모양, 크기, 기능이 다양하며, 사람의 경우는 보행이나 물건을 잡는 등의 활동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발가락을 보호하고 미관상의 역할을 한다.

구조: 발톱은 손톱과 유사하게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톱판(nail plate), 발톱바닥(nail bed), 발톱뿌리(nail root), 발톱주름(nail fold), 발톱막(cuticle) 등의 부분으로 나뉜다. 발톱판은 표면에 나타나는 하얗고 단단한 부분이며, 발톱바닥은 발톱판 아래에 위치한 피부 조직이다. 발톱뿌리는 발톱의 성장부위이며, 발톱주름은 발톱판 주변의 피부를 말한다. 발톱막은 발톱뿌리와 발톱판 사이의 얇은 피부막이다.
성장: 발톱은 발톱뿌리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손톱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다. 성장 속도는 나이, 건강 상태, 영양 상태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기능: 발가락을 보호하고, 미관상의 역할을 한다. 일부 동물의 경우, 발톱은 땅을 파거나, 나무를 타거나, 먹이를 잡는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질병: 발톱은 무좀, 내향성 발톱, 손상 등 다양한 질병에 취약하다. 무좀은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발톱이 변색되고 두꺼워지는 질환이며,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발가락 살 속으로 파고드는 질환이다. 발톱 손상은 충격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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