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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발뒤꿈치는 인간을 포함한 많은 동물들의 발 뒤쪽에 위치한 뼈와 연조직의 복합체이다. 해부학적으로는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꿈치뼈가 주를 이루며, 그 위를 피부, 지방 조직, 힘줄, 인대 등이 덮고 있다.

구조와 기능

  • 종골 (Calcaneus): 발꿈치뼈는 발의 가장 큰 뼈 중 하나로,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 시 추진력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킬레스건이 부착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 아킬레스건 (Achilles tendon): 종골 뒤쪽에 부착되어 있으며, 종아리 근육(비복근, 가자미근)과 연결되어 발을 plantar flexion (발끝을 아래로 뻗는 동작) 시키는 데 관여한다. 걷기, 뛰기, 점프 등의 동작에 필수적이다.
  • 지방 패드 (Fat pad): 종골 아래쪽에 위치하며, 쿠션 역할을 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뼈를 보호한다.
  • 피부: 발뒤꿈치의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두꺼우며, 압력과 마찰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임상적 중요성

발뒤꿈치는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부위이므로 다양한 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

  • 족저근막염 (Plantar fasciitis):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발꿈치뼈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 아킬레스건염 (Achilles tendinitis): 아킬레스건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 발뒤꿈치 골극 (Heel spur): 발꿈치뼈에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현상으로, 족저근막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 피부 질환: 건조, 각질, 굳은살, 티눈 등이 발생하기 쉽다.

관리 및 예방

  • 적절한 신발 착용: 쿠션이 좋고 발을 잘 지지해주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스트레칭: 종아리 근육과 발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 체중 관리: 과체중은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보습: 발뒤꿈치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