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
무분별 (無分別)은 옳고 그름, 좋고 나쁨, 필요와 불필요 등을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행하는 행태를 의미한다. 분별력 없이 닥치는 대로 하는 행동이나 그러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어원
'없을 무(無)' 자와 '나눌 분(分)', '다를 별(別)' 자가 합쳐진 한자어이다. 사물의 이치를 따져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능력이 없음을 뜻한다.
의미와 용례
무분별은 개인의 행동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다.
- 무분별한 소비: 필요 이상의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행위.
- 무분별한 개발: 환경 파괴를 고려하지 않고 진행되는 개발 사업.
- 무분별한 정보 수용: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정보를 그대로 믿는 행위.
- 무분별한 비난: 근거 없이 상대를 헐뜯거나 비방하는 행위.
무분별한 행동은 개인에게는 경제적 손실, 건강 악화, 인간 관계 파탄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환경 파괴, 사회 갈등 심화, 안전 문제 발생 등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유의어
- 분별없음
- 마구잡이
- 함부로
- 닥치는 대로
반의어
- 분별
- 신중
- 사려 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