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부 도시유키
난부 도시유키 (南部利恭, なんぶ としゆき, 1827년 ~ 1896년)는 일본 에도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활약한 무사, 정치인이다. 모리오카 번 (盛岡藩)의 마지막 번주이다.
생애
분세이 10년 (1827년)에 난부 가문의 분가인 난부 도시타다 (南部利済)의 여섯 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덴포 11년 (1840년)에 본가인 모리오카 번주 난부 도시치카 (南部利視)의 양자가 되었다.
게이오 4년 (1868년) 보신 전쟁 (戊辰戦争)이 발발하자, 모리오카 번은 오우에쓰 열번동맹 (奥羽越列藩同盟)에 가담하여 신정부군과 대립하였다. 그러나 전쟁의 흐름이 신정부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자, 도시유키는 항복을 결심하고 신정부군에 투항하였다.
메이지 2년 (1869년) 판적봉환 (版籍奉還)으로 모리오카 번 지사가 되었고, 메이지 4년 (1871년) 폐번치현 (廃藩置県)으로 면직되었다. 이후 도쿄로 이주하여 메이지 정부의 정책에 협력하며 생활하였다.
메이지 29년 (1896년)에 사망하였다. 향년 70세.
가족
- 아버지: 난부 도시타다 (南部利済)
- 양아버지: 난부 도시치카 (南部利視)
- 정실: 요네자와 번주 우에스기 나리노리 (上杉斉憲)의 딸
- 자녀: 난부 도시나가 (南部利長) 등
참고 문헌
- 『岩手県史』
- 『盛岡市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