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도라 시리즈
모모도라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봄서비스(Bombservice)에서 개발한 2D 픽셀 아트 액션 플랫폼 게임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대체로 어두운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정교한 픽셀 아트 그래픽과 분위기 있는 음악, 도전적인 전투 및 탐험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개요 모모도라 시리즈는 여러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부 공통된 세계관, 테마, 그리고 등장인물을 공유한다. 초기 작품은 비교적 선형적인 구조의 액션 플랫폼 게임이었으나, 후기 작품, 특히 《모모도라: 달 아래의 레퀴엠(Momodora: Reverie Under the Moonlight)》부터는 비선형적인 맵 탐색과 능력치 강화를 포함하는 메트로배니아(Metroidvania) 장르의 특징을 강하게 나타낸다.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주인공을 조작하여 저주받은 땅을 탐험하고, 다양한 적들과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며,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여정을 겪게 된다.
게임 목록
- 모모도라 I (Momodora I):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2010년에 출시되었다. 기본적인 액션 플랫폼 게임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 모모도라 II (Momodora II): 첫 작품보다 개선된 시스템과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였다.
- 모모도라 III (Momodora III): 전작들과는 또 다른 시도를 담은 작품으로, 짧지만 강렬한 경험을 제공한다.
- 모모도라: 달 아래의 레퀴엠 (Momodora: Reverie Under the Moonlight): 2016년에 출시되어 시리즈 중 가장 큰 상업적, 비평적 성공을 거두었다. 정교한 픽셀 아트와 유려한 액션, 본격적인 메트로배니아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 모모도라: 문릿 페어웰 (Momodora: Moonlit Farewell): 시리즈의 최근작으로, 2024년에 출시되었다. 《달 아래의 레퀴엠》의 후속 이야기와 세계관을 다룬다.
게임플레이 시리즈의 핵심 게임플레이는 2D 횡스크롤 액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플레이어는 근접 공격,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그리고 회피를 위한 구르기 등의 기본 동작을 활용한다. 적을 처치하고 맵을 탐험하며 새로운 능력이나 아이템을 얻어 캐릭터를 강화하고, 이전에 갈 수 없었던 지역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특히 보스전은 각 보스마다 고유의 패턴을 가지고 있어 전략적인 공략이 요구된다.
평가 모모도라 시리즈는 특히 《달 아래의 레퀴엠》을 통해 인디 게임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다. 아름답고 세밀한 픽셀 아트 그래픽,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사운드트랙, 그리고 반응성 좋은 조작감과 잘 디자인된 전투 시스템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주된 요소이다. 메트로배니아 장르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