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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루이스

모드 루이스 (Maud Lewis, 1903년 3월 7일 – 1970년 7월 30일)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출신의 민속 화가이다. 선천적인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인해 신체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밝고 다채로운 색감과 단순화된 형태를 사용하여 캐나다 시골 풍경, 동물, 꽃 등을 묘사한 그림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생애

모드 루이스는 1903년 노바스코샤주 사우스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류머티즘 관절염 진단을 받아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병세는 점차 악화되어 신체적인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었다. 1938년, 그녀는 에버렛 루이스와 결혼했다. 에버렛은 가난한 생선 장수였으며, 모드는 그의 작은 집에서 함께 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품 세계

모드 루이스의 그림은 주로 작은 크기의 하드보드지나 합판에 유화 물감으로 그려졌다. 그녀는 겨울 풍경, 소, 말, 새, 고양이, 꽃 등 일상적인 소재들을 밝고 단순하게 표현했다. 그녀의 그림은 캐나다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담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드 루이스는 생전에 큰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녀의 그림은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그녀가 살았던 작은 집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여겨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었다. 그녀가 사망한 후, 그녀의 작품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민속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았으며, 캐나다 국립 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영향 및 유산

모드 루이스는 신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녀의 작품은 캐나다 민속 예술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녀의 삶과 예술은 영화 <모드》(Maudie, 2016)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의 작은 집은 노바스코샤 미술관으로 옮겨져 보존되고 있으며, 그녀의 예술적 유산을 기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