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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경각

명재경각(命在頃刻)은 목숨이 곧 넘어질 듯한 위급한 순간에 놓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유래: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전국 시대, 진(秦)나라가 위(魏)나라를 공격하려 하자 위왕은 책사 장의(張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장의는 진나라 혜문왕(惠文王)에게 “지금 위나라는 명재경각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만약 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한다면, 위나라는 반드시 초(楚)나라와 연합하여 진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라고 설득하여 진나라의 공격을 막았다.
  • 의미: 매우 위급한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되는 고사성어이다. 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나 국가의 존망이 걸린 상황 등 절체절명의 위기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
  • 용례: "교통사고로 그는 명재경각의 상황에 놓였다.", "회사의 부도로 인해 명재경각의 위기에 처했다."
  • 유의어: 백척간두(百尺竿頭), 풍전등화(風前燈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