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영화)
메이 (May)는 2002년 개봉한 미국의 심리 공포 영화이다. 럭키 맥키(Lucky McKee)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안젤라 베티스(Angela Bettis)가 주인공 메이 도브 역을 연기했다. 영화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젊은 여성 메이가 점점 더 불안정해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줄거리:
메이 도브는 어릴 적부터 사시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으며, 어머니에게 선물 받은 인형 '수지'만을 친구로 여기며 자랐다. 성인이 된 메이는 동물 병원에서 수의사 보조로 일하지만, 여전히 외로움을 느끼며 인간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녀는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신체 부위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며, 그들의 완벽한 부분들을 모아 자신만의 완벽한 친구를 만들고자 하는 욕망을 키워나간다.
출연:
- 안젤라 베티스: 메이 도브 역
- 제레미 시스토: 아담 스터브 역
- 안나 패리스: 폴리 역
- 제임스 듀발: 블랭크 역
주제 및 특징:
《메이》는 외로움, 소외, 정신 질환, 그리고 인간관계의 왜곡된 욕망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영화는 주인공 메이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독특하고 기괴한 연출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안젤라 베티스의 연기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컬트 영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상 및 평가:
《메이》는 2002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이후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비평가들은 영화의 독창적인 스토리,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