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이 안리

가와이 안리 (河井案里, かわい あんり, 1973년 5월 24일 ~ )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히로시마현 참의원 의원을 역임했다.

생애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9년, 제25회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히로시마현 선거구에서 자유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남편인 가와이 가쓰유키 전 법무대신과 함께 매수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2021년 1월, 도쿄지방재판소는 가와이 안리에게 징역 1년 4개월,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가와이 안리는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했으나,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형이 선고되었다. 이후 상고를 포기하여 형이 확정되었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논란

가와이 안리는 남편인 가와이 가쓰유키 전 법무대신과 함께 2019년 참의원 선거에서 매수 행위를 한 혐의로 큰 비판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베 신조 정권의 도덕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