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아바스
만수르 아바스 (Mansour Abbas, 히브리어: מַנְסוּר עַבָּאס, 아랍어: منصور عباس, 1974년 4월 22일 출생)는 이스라엘의 아랍계 정치인이자 치과의사이다. 그는 라암(Ra'am)당의 대표이며, 이스라엘 크네세트 의원이다.
아바스는 이스라엘 사회 내 아랍 시민들의 권익 향상과 유대인-아랍인 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정치적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그는 이스라엘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아랍 사회의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실용주의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2021년 이스라엘 총선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을 포함한 다양한 정당과의 연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이스라엘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라암당은 이스라엘 역사상 처음으로 집권 연립 정부에 참여하는 아랍 정당이 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이스라엘 정치에서 아랍 시민들의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바스는 마카르대학교에서 치의학을 전공했으며, 정치 활동 이전에는 치과의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