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포스트

마키 포스트 (Markie Post) (1950년 11월 4일 ~ 2021년 8월 7일)는 미국의 배우이다. 주로 텔레비전 드라마와 시트콤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인기를 얻었다.

생애 및 경력

마키 포스트는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성장했으며, 밀러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2년 펌프리 칼리지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받았다.

텔레비전 업계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다양한 게임 쇼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제작에 참여했다.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은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며, '사이먼 & 사이먼', '치어스', '나이트 코트' 등의 인기 드라마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가장 잘 알려진 역할은 1984년부터 1992년까지 NBC에서 방영된 시트콤 '나이트 코트'에서 공선 변호사 크리스틴 설리번 역을 맡은 것이다. 이 역할을 통해 마키 포스트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코미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하트 애페어', '행맨', '데어 윌 비 블러드' 등의 영화와 '케이지와 레이시', '스크럽스', '시카고 PD' 등 다양한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개인사

마키 포스트는 두 번 결혼했다. 첫 번째 남편은 스티븐 포스트였으며, 두 번째 남편은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마이클 A. 로스였다. 마이클 A. 로스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었다.

2021년 8월 7일, 마키 포스트는 약 4년간의 암 투병 끝에 향년 70세로 사망했다. 그녀의 사망은 많은 팬들과 동료 배우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