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넘버카드
마이넘버카드 (マイナンバーカード), 정식 명칭은 개인번호카드(個人番号カード)는 일본의 주민에게 발급되는 플라스틱 IC 카드이다. 일본의 사회보장·세금 번호 제도(마이넘버 제도)에 따라 개인에게 부여되는 12자리 개인번호(마이넘버)를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개요
마이넘버카드는 일본 정부가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카드 앞면에는 소지자의 사진, 주소, 성명, 생년월일, 성별과 더불어 마이넘버가 기재되어 있다. 뒷면에는 IC 칩이 내장되어 있어 전자 증명서 발급, 온라인 행정 서비스 이용, 신분 증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기능 및 활용
- 신분 증명: 운전면허증과 같이 공적인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하다.
- 온라인 행정 서비스(마이나포털): 온라인으로 각종 행정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 전자 증명서 발급: 주민표, 인감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편의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 온라인 금융 거래: 일부 금융기관에서 온라인 계좌 개설 시 신분 확인 수단으로 사용된다.
- 건강보험증 연계: 건강보험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추후 적용)
- 기타: 지역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도서관 이용증으로 사용하는 등 지자체별로 다양한 활용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발급
마이넘버카드는 일본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우편, 온라인,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능하며, 발급 수수료는 무료이다. (재발급 시에는 수수료 발생)
논란 및 문제점
마이넘버카드 제도는 개인 정보 유출 우려, 카드 발급률 저조, 시스템 오류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개인 정보 보호 강화, 시스템 안정성 확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가 과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