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야 나우모바
마리야 나우모바 (라트비아어: Marija Naumova, 1973년 6월 23일 ~ )는 라트비아의 가수이다. 예명은 마리 N (Marie N).
1994년 라트비아에서 열린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콘테스트인 "Sejas"에 참가하면서 데뷔했으며, 1995년에는 라트비아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음악 프로그램인 "Muzikālā banka"에서 "꿈은 어디로 갔나?"(Where Did The Dream Go?)를 부르면서 이름을 알렸다. 1998년에는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당신은 나를 용서했나요?》(До свидания, мой мальчик)를 발표했다.
2002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I Wanna"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라트비아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거둔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2003년에는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렌스와 함께 사회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