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예르겐센
마르틴 예르겐센(Martin Jørgensen, 1975년 10월 6일 ~ )은 덴마크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예르겐센은 AGF 오르후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1997년 이탈리아의 우디네세 칼초로 이적했다. 우디네세에서 7년간 활약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2004년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피오렌티나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며, 2010년 AGF 오르후스로 복귀하여 2014년 은퇴했다.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1998년부터 2011년까지 활약하며 102경기에 출전, 12골을 기록했다. 1998년 FIFA 월드컵, 2002년 FIFA 월드컵, 2010년 FIFA 월드컵, UEFA 유로 2000, UEFA 유로 2004에 참가했다. 특히 2010년 FIFA 월드컵에서는 덴마크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예르겐센은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유명했으며, 덴마크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