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불론

마르셀로불론 (Marcelo Burlon)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DJ,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업가이다.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마르셀로불론 카운티 오브 밀란(Marcelo Burlon County of Milan)"을 설립하여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그의 브랜드는 독특하고 강렬한 그래픽 프린트, 부족적인 문양, 기하학적인 패턴 등을 특징으로 하며, 스트리트웨어와 하이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티셔츠, 스웨트셔츠, 후드티 등에 적용된 대칭적이거나 추상적인 프린트는 브랜드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다.

마르셀로불론은 단순한 패션 디자이너를 넘어 문화계 전반에 걸쳐 활동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패션 작업 외에도 DJ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음악 신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파티 기획, 레코드 레이블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패션, 음악, 아트, 나이트 라이프 등 여러 요소를 융합하여 독자적인 브랜딩과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그는 현대 스트리트웨어 문화와 컨템포러리 패션 신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