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닌 (마블 코믹스)

로닌은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사용하는 가명 또는 코스튬이다. '주인 없는 사무라이'를 뜻하는 일본어 단어 '로닌(浪人)'에서 유래했으며, 주로 기존 히어로들이 정체성을 숨기거나 새로운 시작을 할 때 사용된다.

주요 로닌:

• 클린트 바튼 (호크아이): 가장 잘 알려진 로닌 중 하나이다. '시빌 워 II' 사건 이후, 복귀하면서 로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검술과 격투 실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 마야 로페즈 (에코): 킹핀의 양녀이자 청각 장애인 히어로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으로 로닌 코스튬을 입고 활약했다.

• 알렉세이 쇼스타코프 (레드 가디언): 2대 레드 가디언.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의 전 남편이다.

• 에릭 브룩스 (블레이드): 뱀파이어 헌터 블레이드 또한 로닌의 이름을 사용한 적이 있다.

• 벌렌틴 샤텔 (실버 세이블): 용병인 실버 세이블 또한 로닌의 이름을 사용했다.

능력:

로닌이라는 이름 자체가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로닌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의 능력은 각자의 본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클린트 바튼의 경우 뛰어난 궁술과 격투술을, 마야 로페즈의 경우 타인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능력을 활용한다.

기타:

로닌 코스튬은 보통 검은색과 금색을 주로 사용하며,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나 헬멧을 착용하여 정체를 숨기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로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서 다층적인 의미를 지닌 존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