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레오폴다
라 레오폴다 (Villa La Leopolda)는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지역의 빌프랑슈쉬르메르에 위치한 대규모 저택이다. 벨기에의 레오폴드 2세가 그의 정부 블랑슈 델라크루아를 위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저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역사
- 초기: 레오폴드 2세는 20세기 초에 이 지역에 토지를 매입하여 블랑슈 델라크루아를 위한 저택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 소유권 변동: 레오폴드 2세 사후 여러 소유주를 거쳐, 2008년에는 러시아의 기업가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금을 포기하고 구매를 철회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후 소유권은 브라질의 릴리 사프라에게 넘어갔다.
- 현재: 라 레오폴다는 현재 릴리 사프라의 소유로 유지되고 있으며, 개인 저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징
- 규모: 약 8 헥타르(20 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위치해 있다.
- 건축 양식: 웅장하고 화려한 벨 에포크 스타일의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 정원: 아름다운 정원과 수영장, 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 영화 촬영지: '붉은 신발을 신은 남자' (The Man with One Red Shoe, 1985) 등 여러 영화의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다.
논란
- 높은 가치: 라 레오폴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저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가치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 소유권 분쟁: 미하일 프로호로프의 구매 철회 과정에서 거액의 계약금 반환 소송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