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니칸트
라지니칸트(Rajinikanth, 본명: Shivaji Rao Gaekwad, 1950년 12월 12일 ~ )는 인도의 배우, 프로듀서, 각본가이다. 주로 타밀어 영화에 출연하며, 인도 영화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라지니칸트는 마하라슈트라 주 방갈로르에서 태어났다. 배우가 되기 전에는 버스 차장으로 일했다. 1975년 K. Balachander 감독의 타밀어 영화 'Apoorva Raagangal'로 데뷔하여 조연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악역과 주연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고,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부터 액션 영화의 주연으로 자리매김하며 '빌라', '바샤', '달라파티' 등의 흥행작을 통해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0년대 이후에는 '엔티란', '시바지', '카발리', '2.0' 등의 대규모 제작 영화에 출연하며 인도 영화계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연기 스타일 및 영향력
라지니칸트는 독특하고 과장된 제스처, 빠른 걸음걸이, 선글라스 던지기 등의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로 유명하다. 그의 영화는 종종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팬들은 그의 겸손하고 친근한 태도에 열광한다. 그는 인도 전역에 걸쳐 수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영화 개봉은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여겨진다.
수상 및 업적
라지니칸트는 인도 정부로부터 파드마 비부샨 훈장(Padma Vibhushan)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았다. 또한, 인도 영화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양한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의 영화는 인도 영화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여전히 인도 영화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