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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마 하야토

도지마 하야토(堂島 弥彦)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 《용과 같이》(Like a Dragon)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특히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인 《용과 같이 0: 맹세의 장소》에서 핵심적인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일본 최대의 야쿠자 조직인 도조회(東城会) 산하의 강력한 도지마 조(堂島組) 소속 간부이다. 도지마 조 내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비도덕적인 수단도 서슴지 않는 잔혹하고 교활한 성격의 인물로 묘사된다. 날카로운 인상과 안경이 특징이다.

《용과 같이 0》의 1988년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라인에서 도지마 하야토는 고로 마지마(吾朗 真島)의 오사카 소텐보리(蒼天堀)에서의 이야기에 깊숙이 관여한다. 그는 '하늘의 땅'(空の土地, 카라노 이치반치)이라 불리는 작은 공터의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에 연루되어 있으며, 이 땅의 가치와 이를 둘러싼 음모의 중심에 서 있다.

도지마 하야토는 마지마를 함정에 빠뜨리고 그의 과거를 조종하려 하며, 소텐보리 지하 세계에서의 권력 다툼을 주도한다. 그는 마지마가 야쿠자 세계에서 겪게 되는 시련과 그의 운명이 뒤바뀌는 결정적인 사건들의 주요 원인 제공자 중 한 명으로서, 게임의 어둡고 폭력적인 분위기를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행동은 마지마의 캐릭터 형성과 이후 시리즈에서의 그의 역할에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