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바야시번
다테바야시번(館林藩)은 일본 에도시대에 고즈케국(현재의 군마현) 다테바야시 지역을 다스린 번이다.
개요
다테바야시는 전략적 요충지로, 센고쿠 시대부터 여러 다이묘가 번갈아 다스렸다. 에도시대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가신들이 번주를 맡아 막부의 요직을 담당하기도 했다. 번주는 자주 교체되었으며, 고즈케 국내외의 여러 번으로 이봉되는 경우가 많았다.
역사
- 초대 번주: 에도시대 초기에는 사카이 시게타다가 번주를 맡았다. 이후 여러 다이묘가 번갈아 다스렸다.
- 주요 번주 가문: 마쓰다이라(오규) 가문, 아키모토 가문, 도다 가문 등이 다테바야시번을 다스렸다. 이들 가문은 막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 막부 말기: 막부 말기에는 아키모토 가문이 다테바야시번을 다스렸다. 보신 전쟁에서는 막부군에 가담했다.
번의 규모
- 석고: 시대에 따라 변동이 있었으나, 대략 5만 석에서 7만 석 사이였다.
- 영지: 고즈케국 다테바야시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포함했다.
문화와 경제
다테바야시는 성하 마을로서 상업이 발달했으며, 지역 특산물도 존재했다. 번은 농업 생산력 향상과 상업 진흥을 위해 노력했다.
폐번치현
메이지 유신 이후 폐번치현으로 인해 다테바야시현이 되었다가, 군마현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