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동
김규동 (金奎東, 1925년 2월 10일 ~ 2011년 12월 29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영문학자이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호는 남촌(南村)이다. 평안북도 구성에서 출생하였다.
생애
김규동은 일본 주오 대학 예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영문학을 강의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작품 세계
김규동의 시는 현실 참여적인 성격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초기에는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시를 주로 썼으나, 후기에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시를 많이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나비와 광장》, 《현대시요강》, 《새벽의 통곡》, 《바다와 하늘》 등이 있다.
수상
- 한국시인협회상
- 아시아 자유문학상
- 대한민국문학상
- 은관문화훈장
참고 문헌
- 김규동, 《나비와 광장》, 창작과비평사, 1978.
- 김규동, 《현대시요강》, 민음사, 1984.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