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 히로야

오쿠 히로야 (일본어: 奥 浩哉, おく ひろや, 1967년 9월 16일 ~ )는 일본의 만화가이다.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출신. 대표작으로는 《변》, 《간츠》, 《헨》, 《메텔레오사》, 《이누야시키》 등이 있다.

오쿠 히로야는 사실적인 그림체와 독특한 설정, 그리고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주로 선보이며, 특히 《간츠》는 그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초기에는 에로틱 코미디 작품을 주로 그렸으나, 점차 SF,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다. 그의 작품들은 종종 폭력적인 묘사와 선정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작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3D 모델링을 배경 및 캐릭터 제작에 활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주요 작품

• 《변》 (1988년)
• 《헨》 (1995년 ~ 1997년)
• 《간츠》 (2000년 ~ 2013년)
• 《메텔레오사》 (2006년)
• 《이누야시키》 (2014년 ~ 2017년)
• 《GIGANT》 (2017년 ~ 2022년)
• 《Re:Member》 (원작)

영향

오쿠 히로야의 작품은 이후 등장하는 많은 만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독특한 그림체와 연출은 다양한 매체에서 패러디되기도 한다. 특히 《간츠》는 실사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그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