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막이 내릴 때 (영화)
기도의 막이 내릴 때 (일본어: 祈りの幕が下りる時, 영어: The Crimes That Bind)는 2018년 개봉한 일본의 미스터리 드라마 영화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형사 시리즈 10번째 작품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후쿠자와 가츠오가 감독을 맡았으며, 아베 히로시가 주연을 맡았다.
개요
도쿄 니혼바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되고, 수사를 맡은 가가 교이치로 형사는 사건이 자신의 어머니와 관련된 과거의 미해결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가가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숨겨진 가족의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줄거리
도쿄 니혼바시의 한 아파트에서 프리랜서 연출가인 미치코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수사를 맡은 가가 교이치로 형사는 미치코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던 중, 그녀가 연극 연출가 아사이 히로미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동시에, 가가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달력의 숫자들이 자신의 어머니가 실종되기 전 남겼던 단서와 유사하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수사를 진행하면서 가가는 어머니의 실종 사건과 미치코 살인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과거 어머니의 행적을 쫓는 동시에, 아사이 히로미와 미치코의 관계를 파헤치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출연
- 가가 교이치로: 아베 히로시
- 아사이 히로미: 마츠시마 나나코
- 다구치 나나미: 미조바타 준페이
- 고바야시 미유키: 다나카 레나
- 오시타니 아키라: 렌부츠 미사코
- 요시나가 미도리: 바이쇼 미츠코
제작
- 감독: 후쿠자와 가츠오
- 원작: 히가시노 게이고
- 각본: 하마다 슈야
- 음악: 간노 유고
평가
영화는 원작 소설의 복잡한 이야기를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베 히로시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 또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