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골즈워디
앤디 골즈워디 (Andy Goldsworthy) (1956년 7월 26일 ~ )는 영국의 조각가, 사진가, 그리고 환경 운동가이다. 그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재료, 주로 돌, 나뭇잎, 꽃, 얼음 등을 사용하여 환경 조형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일시적인 성격을 가지며, 자연의 변화에 따라 사라지거나 변형되는 특징을 가진다.
골즈워디는 영국 체셔의 체스터에서 태어나 웨스트 요크셔에서 자랐다. 그는 브래드포드 미술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이후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작품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종종 특정 장소의 풍경과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자연과의 상호작용, 시간의 흐름, 그리고 변화의 과정을 탐구한다. 골즈워디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며, 자연 속에서 재료를 찾고, 손으로 직접 조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추구한다.
골즈워디의 작품은 전 세계의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리버 앤 타이드 (Rivers and Tides)"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취약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주요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스톤 볼 (Stone Balls)
- 리브스 (Leaves)
- 아이스 아치 (Ice Arches)
그의 작품은 전 세계 미술관과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