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59,835건

구스타프 아울렌

구스타프 아울렌 (Gustaf Aulén, 1879년 5월 15일 - 1977년 12월 3일)은 스웨덴의 루터교 신학자, 웁살라 대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이자 쇠핑의 주교였다. 그는 20세기 신학에 큰 영향을 미친 《그리스도교의 승리》 (Den Kristna Gudsbilden, 1930)의 저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아울렌은 신정통주의 신학 운동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간주된다. 그의 신학은 특히 속죄론에 대한 그의 독특한 이해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전통적인 속죄 이론, 특히 안셀무스의 만족설과 형벌적 대리 속죄론을 비판하고, 대신 고전적 속죄관 또는 '그리스도 승리' 모형을 옹호했다. 이 모형에서 속죄는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죽음의 세력을 이기고 세상을 화해시키는 하나님의 승리적인 행위로 이해된다.

아울렌의 신학은 성경적 근거와 역사적 맥락에 대한 강조, 그리고 신학적 사변에 대한 비판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또한 문화와 사회에 대한 기독교 신앙의 관련성을 탐구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 그의 저서는 20세기 신학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도교의 승리》 외에도 《신앙의 의미》 (Tron och liv, 1923), 《교의사 개요》 (Dogmhistoria, 1932), 《종말론》 (Eschatologien, 193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