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전

게릴라전은 정규군에 비해 열세한 비정규군이 기습, 매복, 파괴 공작 등 비정통적인 전술을 사용하여 적을 교란하고 약화시키는 전술 및 전략이다. 정규전과 달리 대규모 전투보다는 소규모 습격과 기동성을 중시하며, 적의 보급로 차단, 정보 수집, 심리전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게릴라전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비정규군: 게릴라전은 주로 정규군에 비해 조직, 장비, 훈련 수준이 열악한 비정규군 또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저항 세력에 의해 수행된다.
• 비정통적 전술: 정면 대결을 피하고 기습, 매복, 파괴 공작, 테러 등 예측 불가능한 전술을 사용하여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사기를 저하시킨다.
• 유연성 및 기동성: 고정된 전선 없이 소규모 부대가 빠르게 이동하며 공격하고, 필요에 따라 은신처로 복귀하는 등 뛰어난 유연성과 기동성을 활용한다.
• 지역 주민의 지원: 게릴라전은 지역 주민의 정보 제공, 식량 및 은신처 제공 등 지원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장기전: 게릴라전은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승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기전을 통해 적의 자원과 인력을 소모시키고,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릴라전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현대전에서도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게릴라전은 민간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고, 국제법상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전술을 포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적인 문제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