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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착식

개착식 (開鑿式) 또는 노천굴착식은 지표면을 굴착하여 지하 구조물을 건설하는 공법을 의미한다. 이는 터널이나 지하철, 지하 주차장 등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이다.

개요

개착식 공법은 지표면을 직접 굴착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굴착 범위가 넓어 지상 교통 혼잡이나 소음, 분진 등의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지하 매설물 이설 및 지반 안정성 확보 등의 추가적인 고려 사항이 필요하다.

시공 방법

개착식 공법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시공된다.

  1. 가시설 설치: 굴착면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흙막이 벽(H-빔, 널말뚝, 엄지말뚝 등)을 설치한다.
  2. 굴착: 지표면을 굴착하여 원하는 깊이까지 파 내려간다. 굴착 시에는 지하수위 및 토질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굴착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3. 구조물 시공: 굴착된 공간에 지하 구조물을 시공한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주로 사용된다.
  4. 되메우기: 구조물 시공이 완료되면 주변을 흙으로 되메우고 지표면을 복구한다.
  5. 지상 복구: 필요한 경우, 지상 시설을 복구하거나 새롭게 조성한다.

장단점

  • 장점:
    • 시공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경제적이다.
    • 공사 기간이 짧은 편이다.
    • 지하 구조물의 단면 형태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 단점:
    • 지상 교통 혼잡 및 소음, 분진 등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 지하 매설물 이설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지반 조건에 따라 안정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 굴착 깊이에 제한이 있다.

적용 분야

  • 지하철 건설
  • 지하 주차장 건설
  • 지하 공동구 건설
  • 하수 처리 시설 건설
  • 지하 상가 건설

관련 용어

  • 흙막이 공법
  • 지반 보강 공법
  • 터널 공법 (쉴드 터널, NATM 터널 등)
  • 가시설

이러한 이유로, 개착식 공법은 공사 현장의 주변 환경과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중하게 적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