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브리엘 앤워
개브리엘 앤워(영어: Gabrielle Anwar, 1970년 2월 4일 ~ )는 영국의 배우이다.
그녀는 1992년 영화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에서 알 파치노와 함께 탱고를 추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미국 TV 시리즈 《번 노티스》(Burn Notice, 2007~2013)에서 주연인 피오나 글레넌(Fiona Glenanne) 역을 맡아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런던 외곽의 라일슬립(Laleham)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 타리크 앤워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영화 편집자이고 어머니 셜리 힐스는 배우이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을 보여 드라마 학교에서 공부했다.
1980년대 후반 영국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경력을 시작했으며, 1990년대 초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여인의 향기》 외에 《삼총사》(The Three Musketeers, 1993), 《사랑의 돈》(For Love or Money, 1993), 《바디 스내쳐스》(Body Snatchers, 1993) 등이 있다. 이후 TV 활동에 주력하며 《튜더스》(The Tudors),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등 다양한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개브리엘 앤워는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