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55,349건

강구트급 전함

강구트급 전함은 러시아 제국 해군이 건조한 최초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다. 1900년대 후반 러시아 해군의 전력 증강 계획의 일환으로 설계 및 건조되었으며, 발트 함대에서 활동했다. 강구트(Гангут), 폴타바(Полтава), 페트로파블롭스크(Петропавловск), 세바스토폴(Севастополь) 총 4척이 건조되었다.

설계 및 특징

강구트급 전함은 이탈리아의 조선소인 안살도(Ansaldo)의 설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당시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의 표준적인 설계를 따르고 있다. 주포로는 305mm 52구경장 포 12문을 4개의 포탑에 3문씩 장착했으며, 부포로는 120mm 포 16문을 장착했다. 방어력은 최대 225mm 두께의 장갑을 사용하여 선체와 주요 부분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다. 증기 터빈 엔진을 사용하여 최대 23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운용 역사

강구트급 전함은 제1차 세계 대전과 러시아 내전에 참전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는 발트 해에서 독일 해군과 대치하며 제한적인 작전을 수행했다. 러시아 내전 중에는 일부 함정이 볼셰비키 세력에 의해 장악되어 전투에 투입되기도 했다. 전후에는 소련 해군에 편입되어 1950년대 초까지 운용되다가 퇴역했다. 일부 함정은 해체되었고, 일부는 박물관으로 보존되기도 했다.

함 목록

  • 강구트(Гангут) - 이후 "오크탸브리스카야 레볼류치야(Октябрьская революция)"로 개명
  • 폴타바(Полтава) - 이후 "미하일 프룬제(Михаил Фрунзе)"로 개명
  • 페트로파블롭스크(Петропавловск) - 이후 "마라트(Марат)"로 개명
  • 세바스토폴(Севастополь) - 이후 "파리쥐스카야 콤무나(Парижская коммуна)"로 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