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헬프 더 걸
갓 헬프 더 걸 (God Help The Girl)은 스코틀랜드의 음악가이자 벨 앤 세바스찬(Belle & Sebastian)의 리더인 스튜어트 머독(Stuart Murdoch)이 기획한 음악 프로젝트이자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2014년 개봉 영화이다. 스튜어트 머독이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개요 이 프로젝트는 스튜어트 머독이 오랜 기간 구상해 온 것으로, 음악과 이야기를 결합하여 젊은 여성들의 삶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2009년 동명의 정규 앨범이 먼저 발매되었고, 이 앨범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4년 영화가 제작되었다. 영화는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새로 작업한 곡들을 활용한 뮤지컬 형식의 성장 드라마이다.
배경 스튜어트 머독은 2000년대 중반부터 앨범과 영화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2009년 발매된 앨범 『God Help The Girl』에는 스튜어트 머독이 작곡하고 다양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한 곡들이 수록되었다. 앨범 발매 이후 영화 제작이 본격화되었으며, 제작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하기도 했다. 영화는 스튜어트 머독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배경으로 한다.
줄거리 영화는 글래스고의 여름을 배경으로, 정신 질환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젊은 여성 이브(Eve)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브는 음악을 통해 삶의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자신과 비슷한 꿈을 가진 캐시(Cassie)와 제임스(James)를 만나 밴드를 결성한다. 이들은 음악을 만들고 공연하며 각자의 고민과 우울증, 미래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고 우정을 쌓아간다. 영화는 청춘의 방황, 우울증, 음악, 우정, 사랑 등의 주제를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등장인물
- 이브 (Eve): 에밀리 브라우닝(Emily Browning)
- 캐시 (Cassie): 해나 머레이(Hannah Murray)
- 제임스 (James): 올리 알렉산더(Olly Alexander)
음악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악이다. 영화에는 2009년 발매된 앨범의 곡들과 영화를 위해 새로 작곡된 곡들이 사용되었다. 모든 곡은 스튜어트 머독이 작사, 작곡했으며, 벨 앤 세바스찬 특유의 서정적이고 인디 팝 성향이 강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음악은 단순히 배경음악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감정선과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개봉 및 평가 영화는 2014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후 여러 영화제를 거쳐 일반 개봉했다. 평가는 음악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았으나, 스토리텔링이나 연출에 대해서는 비평가들 사이에서 다소 엇갈렸다. 하지만 벨 앤 세바스찬의 팬들이나 특정 분위기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는 지지를 받았다.
참고 자료 [출처 필요]
외부 링크 [관련 웹사이트 링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