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카와 요코

가미카와 요코(일본어: 上川 陽子, 1953년 3월 1일 ~ )는 일본의 정치인으로, 자유민주당 소속의 중의원 의원이다. 시즈오카현 출신이며, 도쿄 대학 교양학부 졸업 후 미쓰비시 종합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계 입문 후 참의원 의원을 거쳐 중의원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사회 복지 및 여성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고이즈미 내각에서부터 아베 내각, 스가 내각, 기시다 내각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내각에 참여하여, 저출산 담당 대신, 남녀 공동 참여 담당 대신, 법무대신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법무대신 재임 시절에는 사형 집행을 단행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가미카와 요코는 여성 정치인으로서 일본 정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와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하며, 과거 발언이나 정책 결정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