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흉추

다섯 번째 흉추 (Thoracic vertebra 5, T5)는 척추의 흉추 부분에 위치한 다섯 번째 뼈입니다. 흉추는 목뼈(경추) 아래, 허리뼈(요추) 위에 위치하며,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섯 번째 흉추는 다른 흉추들과 마찬가지로 갈비뼈와 연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척수를 보호하고 몸통을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구조적 특징:

• 椎体 (Vertebral body): 척추의 몸통 부분으로, 위아래 척추뼈와 디스크를 통해 연결됩니다. T5의 추체는 위아래 척추뼈에 하중을 전달하고 몸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 椎弓 (Vertebral arch): 추체 뒤쪽에 위치하며, 척추공을 형성하여 척수를 보호합니다.
• 棘突起 (Spinous process): 추궁 뒤쪽으로 뻗어 나온 돌기로, 근육과 인대가 부착되는 지점입니다.
• 横突起 (Transverse process): 추궁 양옆으로 뻗어 나온 돌기로, 갈비뼈와 연결되는 관절면이 있습니다.
• 関節突起 (Articular process): 위아래 척추뼈와 관절을 이루는 돌기입니다.

기능:

• 척수 보호: 추궁과 추체에 의해 형성된 척추관을 통해 척수를 보호합니다.
• 몸통 지지: 척추뼈들은 서로 연결되어 몸통을 지지하고 자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갈비뼈 연결: 늑골두와 늑골결절이 흉추의 늑골와와 횡돌기에 연결되어 흉곽을 형성하고, 호흡 운동을 돕습니다.

임상적 중요성:

다섯 번째 흉추는 척추 손상, 척추측만증, 척추관 협착증 등 다양한 질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사고나 추락 사고 등으로 인해 골절될 경우, 척수 손상으로 인한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자세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주변 근육과 인대에 문제가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