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y (밴드)

Envy는 1992년 일본 도쿄에서 결성된 포스트 하드코어 밴드이다. 격렬한 스크리밍과 멜로딕한 연주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스트루멘탈 곡과 일본어 가사가 특징이다. 초기에는 하드코어 펑크에 기반을 두었으나, 점차 포스트 록, 슈게이즈, 앰비언트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흡수하며 진화했다.

밴드 구성

• 테츠야 후카가와 (Tetsuya Fukagawa): 보컬
• 마사시 아베 (Masashi Abe): 기타
• 히로미 사카모토 (Hiromi Sakamoto): 기타
• 요시미즈 야마모토 (Yoshimitsu Taki): 베이스
• 다이스케 진나이 (Daisuke Jinno): 드럼 (과거 멤버)
• 히로키 고토 (Hiroki Gotō): 드럼

음악 스타일 및 특징

Envy의 음악은 격렬함과 아름다움의 대비를 강조한다. 폭발적인 스크리밍과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는 멜로딕한 기타 라인,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라이브 공연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에너지와 감정 표현은 많은 팬들을 매료시켜왔다. 가사는 주로 인간의 고통, 절망, 희망 등 심오한 주제를 다루며, 일본어 특유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전달된다.

주요 앨범

• From Here to Eternity (1998)
• Insomniac Doze (2003)
• A Dead Sinking Story (2005)
• Recitation (2010)
• Atheist's Cornea (2015)
• The Fallen Crimson (2020)

영향 및 평가

Envy는 일본 익스트림 음악 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포스트 하드코어 및 관련 장르 밴드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뛰어난 음악성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평론가와 팬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