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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악수회 상해 사건

AKB48 악수회 상해 사건은 2014년 5월 25일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의 악수회 행사 도중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AKB48 멤버 카와에이 리나, 이리야마 안나와 스태프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 개요

사건은 일본 이와테현 타키자와시 이와테 산업 문화 센터 아피오에서 개최된 AKB48의 31번째 싱글 "진실의 족쇄 (真夏のSounds good!)" 극장반 발매 기념 악수회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24세 남성 우메다 사토루로, 톱날이 달린 접이식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우메다는 악수회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고, 카와에이 리나와 이리야마 안나를 덮쳤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 1명도 이를 제지하려다 부상을 입었다.

피해 상황

  • 카와에이 리나: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 오른팔 열상
  • 이리야마 안나: 오른손 골절, 머리 열상
  • 스태프: 왼손 열상

범인 및 범행 동기

범인 우메다 사토루는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과거에도 정신 질환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그는 "누구나 상관없었다"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사건 이후 AKB48 그룹은 악수회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멤버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팬들과의 소통 방식을 재검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아이돌 행사장의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